[🔍+💌] 청소년과 매체의 현재: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2025. 4. 7.

2025.04.07 | 84호 | 구독하기 | 지난호 모아보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sk!EdTech Insight입니다. 🌸 어느덧 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4월의 둘째 주가 되었네요. 이번 주에는 전국적으로 벚꽃 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니, 따뜻한 봄과 꽃놀이를 만끽하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①국내 청소년들의 매체 이용 실태, ② 2025년 교육 혁신 기업 목록, ③ 대통령 파면 이후 국내 교육 정책의 향방 등 국내외 교육 이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이번 주의 에듀테크 인사이트도 흥미롭게 읽어주세요! 😊

💌 오늘의 에듀테크 인사이트 요약

1. 📱여성가족부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 국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체는 ①숏폼, ②인터넷/모바일 메신저, ③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조사됨. 생성AI 이용률도 49.9%로 나타남.

2. 🏢 Fast Company가 발표한 목록,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2025 생성형 AI 스타트업맵』을 기반으로, 2025년 주목할 만한 교육 혁신 기업들을 소개함.

3. 🤔 지난 4일, 윤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면서 의대 증원·AI 디지털교과서 등 핵심 교육 정책들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음.

1. 청소년과 매체의 현재: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 국내 청소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체는 '숏폼'... 생성AI 이용률도 49.9%

여성가족부가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어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매체는 1위 숏폼 콘텐츠, 2위 인터넷/모바일 메신저, 3위 인터넷 방송 및 동영상 플랫폼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생성AI의 이용률도 참여 청소년의 약 절반에 달하는 49.9%였다는 점인데요.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생성AI가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답변 제한 완화하는 생성AI... 청소년 보호는 어떻게?

스마트폰, 숏폼, 생성AI 등의 매체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은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주제입니다. 그러나 청소년 권리와 같은 여러 문제와 맞물려, 일관되고 효과적인 보호 방안은 여전히 합의되지 못한 상황이죠. 일부 국가는 교내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거나, SNS에 연령 규제를 하기도 합니다. 생성AI 분야에서는 Gemini처럼 청소년용 생성AI를 별도로 제공하거나, 보호자 관리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청소년 보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대 사용자 비중이 높은 생성AI 플랫폼 Character.AI는 최근 '보호자 인사이트(Parental Insights)'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18세 미만 사용자의 챗봇 사용 내용과 시간 등을 요약해 주간 보고서로 보호자에게 제공합니다. 하지만 청소년의 자율성과 권리 등을 고려해, 보호자가 강제하는 것이 아닌 청소년이 직접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최근 생성AI 관련 기업들은 모델 고도화와 사용자의 권리 보장을 명분으로, 민감 질문에 대한 답변 제한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숏폼, 생성AI 등 일상화된 매체를 통해 유해하고 거짓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눌러 AskEdTech 기사 요약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2025년, 주목해야 할 교육 혁신 기업은?

🔍 Fast Company,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교육 기업 10' 발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분야에서, 올해 주목받는 기업들은 어디일까요? 최근 Fast Company에서 발표한 '2025 가장 혁신적인 교육 기업 10' 목록을 각 기업의 핵심 특징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이미지를 눌러 확인하실 수 있어요!

Amira Learning: AI 기반 읽기 튜터를 통해 학생들의 독해력과 유창성을 지원하는 플랫폼
CodeSignal: AI 기반 스킬 향상 플랫폼으로, 'AI 대화 연습 기능'을 통해 실무 소통 능력, 리더십 등 소프트 스킬 학습도 지원
Good Inside: 온라인 육아 플랫폼으로, 육아를 '학습 가능한 기술'로 접근하여 개인 맞춤형 육아 조언 제공
Promova: 신경다양성을 고려한 언어 학습 앱으로, 난독증 사용자 전용 모드, 수화 강의 등을 제공
Coursera: 자격증과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중심으로 한 리스킬링/업스킬링 강좌 플랫폼
EdSights: AI 챗봇으로 대학생의 중도 탈락, 정신 건강 문제 등을 조기 탐지하여 대학 유지율 향상
Sphero: STEM 교육용 로봇 및 도구 개발 기업으로, 몰입형 코딩이나 인터랙티브 공학 학습 도구 등 제공
Smalt: 기후 분야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으로, 태양광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여 설치 오류율 등을 낮추는 데에 기여
Resultant: 미국 주 정부와 협력해 보육/교육 분야의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컨설팅 기업으로, 실시간 보육시설 현황 시스템(아이오와 주), 만성 결석률 관리 대시보드(인디애나 주) 등을 개발
Parallel Learning: 도시 및 농촌 학교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플랫폼 운영

💡 교육 분야에서 주목받는 국내 생성AI 스타트업은 누구?

이외에도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2025 생성형 AI 스타트업맵』에 따르면, 교육 부문 기업으로 콴다(매스프레소), 세타원, 튜링, 투블럭에이아이, 퀴즈릭스(코드넛), 비브리지,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미지를 눌러 AskEdTech 기사 요약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尹 대통령 파면 선고... 국내 교육 정책에 이변 생길까

⚖️ 예고된 정권 교체, 교육 개혁 과제 흔들리나?

오늘의 마지막 기사에서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교육계의 이슈를 짚어봅니다.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파면이 공식화되면서, 여당 주도로 추진돼 온 교육 정책들에도 변화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기사에 따르면, 여야 간 가장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의대 증원'과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은 전면 재검토되거나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을 목표로 한 '유보통합' 정책도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 줄어드는 교부금, 커지는 재정 불안정
최근 세수 감소로 인해 시도교육청에 배정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실제로 교부금은 2023년에 10조 4000억 원, 2024년에 4조 3000억 원이 감액되었고,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세수가 2년 연속 줄면서, 재작년에는 1조 800억원 이상, 작년에는 4000억원 이상의 세입 결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계는 교부금 대부분이 인건비, 운영비 등 고정 지출로 쓰이기 때문에, 예산이 줄어들면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교학점제 확대와 AIDT 도입과 같은 새로운 정책도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AIDT가 전 학년으로 확대될 경우 연간 1조 원 이상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눌러 AskEdTech 기사 요약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5년 더욱 확장될 아젠다, '정신 건강'

HolonIQ가 2025년 교육 분야에서 더욱 확장될 아젠다 중 하나로 '정신 건강'을 꼽았습니다. 특히 정신 건강 지원은 ①AI 기반의 자동화된 지원, ②통합된 웰빙 서비스, ③직업 중심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뉴스레터 79호에서 소개한 것처럼, 정신 건강 분야에서 AI 활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Sonar Mental Health의 AI 챗봇은 정신 건강 인력이 부족한 학교에서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지원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웰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웰빙 통합 서비스' 모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UniHomes나 The Open University는 최근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재정적 건강을 하나로 묶어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정신 건강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학습 및 일을 위한 핵심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서 정신적 웰빙이 재정적 안정성 및 직업 회복력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죠. 이에 직업 준비와 정신 건강을 밀접하게 연결시켜 중요하게 다루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하네요.

🌍 HolonIQ 글로벌 에듀테크 주요 투자·협력 소식

한국 교육부 - K-12 학생들에게 자동 평가 후 학습 추천을 제공하는 AI 학습 플랫폼을 출시함.
캐나다 - 친환경 관련 스킬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약 6,700만 달러를 투자함.
Revision Dojo - 더욱 개인화된 K-12 튜터링 및 시험 준비 플랫폼 개발을 위해 340만 달러를 유치함.
ArtMaster - 음악 교육 관련 체코 스타트업으로, 개인화된 피아노 수업을 제공하는 앱 개선을 위해 86만 달러를 유치함.
Studyportals - 국제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 간의 교류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Uni-Life를 인수함.

HolonIQ에 대해 더 궁금하신가요?

📺 유튜브 ‘티타임’과 ‘러닝스파크’가 함께하는 에듀테크 브랜디드 콘텐츠

교사 대상 홍보가 필요한 에듀테크 기업 담당자라면 주목해주세요! 👀 교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캠퍼스멘토 유튜브 채널 ‘티타임’과 러닝스파크가 여러분의 에듀테크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티타임’은 교사분들의 전문성 개발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매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요. 약 1만여 명의 구독자와 매 방송 최대 800명의 현직 교사분들이 참여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러닝스파크의 교육공학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여, 제품의 교육학적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교사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합니다. 💡 제작된 영상은 티타임 유튜브 채널을 포함해 전국 8천 명 규모의 캠토 교사 커뮤니티와 러닝스파크 교사 커뮤니티, 뉴스레터, 에듀테크 소셜러닝 플랫폼(AskEdTech)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공유될 예정입니다. 🚀

실제 콘텐츠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캠토가 AI 기반 글쓰기 플랫폼 ‘자작자작’과 협업하여 만든 브랜디드 콘텐츠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이번에는 러닝스파크 교육공학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까지 더해져 더욱 알찬 콘텐츠가 될 예정입니다. 🎉 아래 버튼을 눌러 정보를 간단하게 남겨주시면, 자세한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안내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