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iving K-12 Innovation 2025 보고서 발표!

2025. 2. 17.

2025.02.17 | 77호 | 구독하기 | 지난호 모아보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 2월 셋째 주 Ask!EdTech 인사이트가 도착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2025년에 접어든 것 같은데, 2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 달려가고 있네요! 이번 주에는 K-12 교육 혁신을 위한 핵심 과제, AI 보안 이슈와 학교에서의 딥시크 차단, 그리고 Bett 2025에서 논의된 AI 시대의 교육 방향을 살펴봅니다. 이번 주의 에듀테크 인사이트도 흥미롭게 읽어주시고, 따뜻한 한 주 보내세요! 🚀

💌 오늘의 에듀테크 인사이트 요약

1. 🔍 CoSN에서 <Driving K-12 Innovation> 2025 보고서를 발표함. 해당 보고서에는 올해 K-12 교육 혁신의 ①주요 장애 요소, ②변화를 촉진하는 가속 요인, ③혁신을 뒷받침하는 기술들, ④현재 교육 분야의 과제와 미래 교육 기회를 연결하는 브릿지 요소를 제시하고 있음.

2. 🚫 국내 주요 기관 및 학교들이 중국의 생성AI 프로그램 '딥시크(DeepSeek)' 차단에 나서고 있음. 딥시크는 그 시스템 구조상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가 크다고 알려져 있음.

3. 🤖 Bett 2025에서 제시된 AI 시대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함. 각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교사를 '정원사'에 비유하며 그 역할을 강조하거나, AI가 '종마'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한 도입의 필요성을 경고함.

1. K-12 교육 혁신, 어디로 가고 있을까?

📢 CoSN, Driving K-12 Innovation 2025 보고서 공개

미국 학교 네트워크 컨소시엄(CoSN)이 매년 발간하는 Driving K-12 Innovation 올해의 보고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K-12 교육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 ②변화를 촉진하는 가속 요인, ③혁신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요소, ④현재 교육 분야의 과제와 미래의 기회를 연결할 수 있는 핵심 '브릿지' 요소들을 분석하고, 교육자와 정책 결정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학습 환경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요소들이 꼽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 2025년, 교육 혁신을 막는 장애물과 이를 넘어설 기회

1. 주요 장애 요소 (Hurdles)

①교사 및 IT 인력 확보의 어려움, ②새로운 교수·학습 방식의 필요성, ③디지털 형평성 문제

2. 혁신을 가속하는 요인 (Accelerators)

①학습자 주도성 강화 (학습자의 개념을 학습의 능동적인 선택권자로서 재정의)
②교육 리더들의 인적 역량 구축 (교육자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
③학습을 설명하는 방법에 대한 태도 변화 (학습을 평가 및 문서화하고, 가치 부여 방법에 대한 논의 활발)

3. 학습 환경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

①생성AI, ②데이터 분석 및 적응형 기술, ③유비쿼터스 광대역 인터넷

4. 현재 교육의 과제와 미래의 기회를 잇는 브릿지 요소

①윤리적 혁신 -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책임 있는 설계와 실행, 개인정보 보호, 포용적 접근, 형평성,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성 함양 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함.
②개인화 - 모든 학생의 다양한 요구, 강점, 열망을 충족하고 학습 경험을 맞춤화하는 것이 필요함.
③일의 미래 - 학생이 삶, 학습, 일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초 기술과 사고방식 등을 준비시켜야 함.
④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 - 학생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정보의 진위와 신뢰성을 비판적으로 분석, 평가, 식별하는 능력을 개발하여야 함.

📑 보고서 원문 또는 더 구체적인 요약문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 AI 보안 우려, 교육계에서도 '딥시크' 차단 확산

🚫 국내 주요 기관 및 학교들, 생성AI 보안 강화 (관련 기사)

행정안전부가 지난 3일 '인공지능(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이후,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중국의 생성AI 프로그램 '딥시크(DeepSeek)' 차단에 나섰습니다. 현재 딥시크는 국내에서 약 121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 생성AI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처리 방식이 불투명하고,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삭제할 수 없는 구조로 인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시스템 특성상, 중요 기관에서 다루는 민감한 정보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국 유·초·중·고교에서 딥시크 접속 차단을 결정하며 AI 보안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차세대 국가 경쟁력, 국내 AI 인재 양성 가속화 (관련 기사)

생성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AI는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딥시크가 주목받은 이유도 미국의 메이저 생성AI들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저비용 모델인데, 개발 인력의 대부분이 중국 내 인재들이었다는 점이었는데요. 국내에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각 지자체는 'AI 전담부서'(경기도 평택시) 운영, 'AI 사관학교'(광주시) 등을 설립하며 AI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도 AI 관련 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AI 교육센터'를 구축해 AI 및 빅데이터 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대전시교육청은 'AI 중심 고교' 4곳과 선도학교 20곳을 운영합니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에서는 AI 영재학교를 설립했으며, 제주도교육청에서는 AI·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며 AI 교육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생성AI의 보안 우려 속에서도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데요. AI 보안과 윤리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를 눌러 AskEdTech 기사 요약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

3. 정원사, 종마, 그리고 칼 - 교육에서 AI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올해 교육계 핵심 화두가 여전히 AI였던 만큼, Bett 2025에서는 이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들이 등장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가르침을 주는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구루(guru)'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Bett 2025에서 만난 구루들이 AI 시대의 교육에 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살짝 엿보도록 할게요. 😉

🪴 교사는 '정원사'다 (영국의 국민 배우, Stephen Fry)

먼저, 영국의 국민 배우 Stephen Fry는 교사를 '정원사'에 비유했습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은 기계로 대신하기 매우 어렵고, 아주 인간적인 일인데요. Stephen Fry는 교사가 정원사처럼 생명을 불어넣고, 성장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에 맞게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AI 시대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AI는 '종마'다 (University College London 교수, Rose Luckin)

EDUCATE Ventures Research의 설립자이자 증거 기반 에듀테크 담론을 주도한 인물인 Rose Luckin 교수는 교육에서의 AI를 '종마'에 비유했습니다. AI의 무분별한 도입을 지양하자는 것인데요. 학교 안에서 AI라는 종마가 날뛰지 않게 하려면, AI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준비하고,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AI는 '칼'이다 (PedTech 창업자, Fiona Aubrey-Smith 박사)

Fiona Aubrey-Smith 박사는 교육에서 AI를 '위험하지만 잘 사용하면 유용한' 칼로 비유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세션 토론자였던 Geoff Stead(MyTutor CPO)는 AI를 칼로 비유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는데요. 그 이유는 기술의 변화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AI가 지금은 칼처럼 보일지 몰라도 6개월 후에는 무엇이 될지 모른다는 것이었죠. 구루들의 관점은 조금씩 달랐지만, AI에 대해 빠른 도입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충분히 소통하며, 협력을 통해 들여와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Bett 2025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졌는지 더 궁금하신 분들은 런앳에서 Bett 2025 완전정복 보고서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눌러 AskEdTech 기사 요약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olonIQ, 글로벌 스킬 위크(Global Skills Week) 개최!

산업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면서, 노동 시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기술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불과 5년 후인 2030년까지 현재 직무 역량의 40%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이에 HolonIQ는 교육과 산업계의 리더들이 더 이상 점진적인 변화에 머무를 수 없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스킬 위크(Global Skills Week) 개최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음 달 개최될 글로벌 스킬 위크의 핵심 아젠다는 무엇일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

① 커리어 탐색 |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서 학습자와 노동자들이 커리어 패스를 설계하고, 새로운 기회에 맞추어 역량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을 다룹니다.
② AI & 디지털 역량 | 학습 및 노동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교육 방법을 정의합니다.
③ 대규모 리스킬링 | 효과적인 대규모 리스킬링과 커리어 전환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④ 첨단 제조업 인력 양성 |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인재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⑤ 녹색 경제의 인재 수요 | 청정 에너지, 기후 복원력, 지속 가능한 인프라 등의 산업에서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HolonIQ 글로벌 에듀테크 주요 투자·협력 소식

MagicSchool AI (미국) - AI 기반 교사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4,500만 달러 투자 유치
Riot (프랑스) - 사이버 보안 인식 교육 플랫폼으로, 3,000만 달러 투자 유치
Newsela (미국) - K-12 교육 콘텐츠 제공업체로, Generation Genius 인수를 통해 수학·과학 콘텐츠 강화
Elsmere Education (미국) - 고등 교육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인 HCRC와 합병
Microsoft -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Copilot Chat Agents를 출시하여 맞춤형 학습, 행정 업무 등을 지원

HolonIQ에 대해 더 궁금하신가요?

📊 'Bett 2025 디브리핑 보고서' 발간

지난 뉴스레터에서 안내해 드렸던 것처럼, 러닝스파크가 Bett 2025 현지에서 최신 에듀테크 제품들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얻은 인사이트들을 엮어 디브리핑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Bett 2025 디브리핑 보고서’는 Bett 2025에서 다뤄진 핵심 어젠다와 최신 97개 에듀테크 제품을 분석하여 220여 페이지 상당의 종합 분석 내용을 제공합니다. 또한 2025 Bett Awards와 Global Edtech Startups Awards 결선에서 수상한 제품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보고서는 러닝스파크의 전문 연구진과 함께 현직 초등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각 1명이 참여하여 교사 관점의 인사이트를 담았으며, Top 20 제품을 선별하여 분석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아래 ‘보고서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확인해 주세요.

‘Bett 2025 완전정복’ 디브리핑 강의도 준비되어 있으니, 에듀테크 시장의 주요 동향과 시사점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러닝스파크의 연구진과 선생님들의 Bett 2025 후기 또한 AskEdTech 포스팅을 통해서 발행될 예정입니다. AskEdTech 포스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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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질문: Applatch와 같은 스마트폰 활용 학습 습관 형성 모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긍정적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 스크린타임 증가 등의 우려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반반(각 40%)이었어요.
🤔 의미 있는 시도지만, 저연령 학생들에게는 스마트폰 사용 제한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 이번 주 Answer! EdTech 질문

1번 기사, Driving K-12 Innovation 2025 보고서 내용에 관한 질문입니다.
Q.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Driving K-12 Innovation> 보고서에서 제시된 '브릿지' 요소들 중, 더 나은 미래 교육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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