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쳐나는 에듀테크 도구, 이제는 통합이 필요할 때

교실에서 활용되는 에듀테크 도구가 급증하면서, 에듀테크는 학교 일상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는데요. 공지 및 과제 관리는 구글 클래스룸, 출석 체크는 슈퍼스쿨, 수업 준비는 Padlet AI... 하루에도 수많은 도구들을 사용하며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 교사들의 현실입니다. 김송희 선생님은 '이렇게 빠르게 늘어나는 에듀테크 도구들이 과연 교사들에게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을까?' '교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Bett 2025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들에 더 눈길이 갔다고 합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제품으로는 미국 학교의 80%가 사용한다는 Clever를 꼽아 주셨습니다. Clever는 학교가 사용하는 모든 에듀테크 서비스에 원클릭으로 로그인하고, 실사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AI 시대를 맞아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이 교실에 도입되고 있지만, 이제는 이러한 도구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이 됩니다.

💰 예산 절감 vs. 락인 효과, 에듀테크 통합 관리의 딜레마

에듀테크 활용이 늘어나면서 학교의 예산 부담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신학기를 앞두고 줄어든 예산을 체감하고 있는 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Bett 2025에서도 화두였습니다. 많은 학교가 고가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실제 사용률은 저조한 경우도 많습니다. Clever와 같은 플랫폼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의 IT 예산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이처럼 민간 서비스에 통합 관리를 위탁할 경우 '락인 효과'가 초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번 특정 시스템에 의존하게 되면, 이후 비용이나 불편함 때문에 다른 시스템으로 쉽게 전환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는 건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Bett 2025에서도 공공과 민간의 균형, 그리고 에듀테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디지털 교육이 더욱 확산되는 시대,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김송희 선생님의 포스트 전문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 이미지 또는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