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AI, 동영상 생성AI Sora 정식 출시

2024. 12. 16.

2024.12.16 | 68호 | 구독하기 | 지난호 모아보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sk!EdTech 인사이트입니다. 오늘로 벌써 12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어요! 여러분 모두 다가오는 연말을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 오늘 Ask!EdTech 인사이트에서는 OpenAI가 정식으로 출시한 영상 생성AI Sora 소식, OECD가 발표한 국제성인역량조사 결과, 그리고 AI가 적극적으로 교육에 통합되는 시대에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기사를 들고 왔어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준비한 레터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 오늘의 에듀테크 인사이트 요약

1. 🎬 OpenAI가 동영상 생성AI Sora를 정식 출시함. ChatGPT 플러스 및 프로 요금제 구독자라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Sora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약 2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음.

2. 📊 OECD에서 16~65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2주기 결과를 발표함. 우리나라 성인들의 언어능력, 수리력, 적응적 문제해결력은 모두 OECD 국제 평균 점수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음.

3. 🤖 교사를 보조하는 AI 어시스턴트를 넘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등장하고 있음. 이에 학습 경험 설계에서 인지적 게으름을 경계하고, 의도적으로 노력할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1. OpenAI, 동영상 생성AI Sora 정식 출시

🔍 Sora란?

올해 초 일부 테스터들에게 선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OpenAI의 Sora가 드디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Sora는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에 따라 약 2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AI인데요.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ChatGPT 플러스 및 프로 요금제 구독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단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은 제외). Sora는 프롬프트가 입력되면 자동으로 영상 스토리보드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생성된 영상에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동영상 스타일, 비율, 해상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초기 선공개 시에는 약 1분 길이의 영상 생성이 가능하다고 설명되었지만, 성능과 확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현재는 20초로 제한된 상태입니다.

🤔 Sora는 우리의 일상과 교육을 어떻게 바꿀까?

고품질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Sora의 등장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본격적인 동영상 생성AI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Sora는 영화, 애니메이션, AR/V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특히 영상 생성AI의 도입으로 우려되는 딥페이크 및 저작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OpenAI에서 자체적으로 딥페이크 레드팀을 조직하고 모든 생성 영상에 표준 AI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등 별도의 안전장치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또 한 번의 기술적 진보가 우리의 일상과 교육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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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2주기 결과 발표

🔍 국제성인역량조사란?

지난 12월 10일, OECD가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2주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16~65세 성인을 대상으로 ①언어능력, ②수리력, ③적응적 문제해결력에 대한 핵심 정보처리스킬 수준을 평가하고, 일상 및 직장생활에서 이러한 역량의 활용 수준이 어떠한지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기 위한 조사입니다. 여기서 핵심 정보처리스킬이란 텍스트나 수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접근, 이해, 분석, 활용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말해요. 이번 조사는 2011~2012년에 진행된 1주기에 이어 2주기 결과로, 미국, 일본, 독일, 한국 등 31개국 약 16만 명의 성인이 참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PIAAC 2024 결과는 아래와 같아요.

🇰🇷 우리나라의 국제성인역량조사 결과 개요

우리나라 성인(16~65세)들의 언어능력 평균 점수는 249점, 수리력은 253점, 적응적 문제해결력은 238점으로, 세 영역 모두 OECD 평균 점수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습니다(위 그래프 참조). 특히 1주기 대비 언어능력은 24점, 수리력은 10점 하락한 결과를 보였는데요. 언어능력의 평균 점수 하락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조사에 모두 참여한 27개국 중 핀란드와 덴마크만 평균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의 학력과 직장에서 요구되는 학력 간의 격차를 분석한 학력불일치 조사 결과, '적정학력'은 65.0%, 실제 학력이 요구 수준보다 높은 '학력과잉'은 31.3%, '학력부족'은 3.7%로 조사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미지를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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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 에이전트의 부상: 인지적 게으름의 시대 대비하기

🤖 교육의 새로운 파트너, AI 에이전트

여러분은 'AI 어시스턴트'와 'AI 에이전트'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먼저 AI 어시스턴트는 교사의 '보조자' 역할을 하는 AI로, 수업 계획이나 채점처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업무를 도와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나 다른 시스템을 대신해 워크플로를 설계하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에이전트는 수업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과제를 준비하고, 평가표를 작성하고,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일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죠. 지금까지는 교육 분야에서 AI 어시스턴트가 주로 활용되어 왔지만, AI 에이전트도 점점 더 많이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 '인지적 게으름', 함께 경계해야 할 때

AI 에이전트의 활용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경계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인지적 게으름(cognitive laziness)입니다.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사람들은 종종 어려운 일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AI 에이전트가 수업 준비, 학습자 분석 등 교육의 다양한 업무를 대신해 줄 수 있다면, 우리도 한 발 뒤로 물러서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릅니다. 여러 생성AI들로 인해 자동화가 당연해지는 일상 속에서, 교육 분야의 종사자들인 우리가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무엇일지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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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동남아시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50

HolonIQ에서 2024 동남아시아 에듀테크 50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스트를 통해 분석된 동남아시아 에듀테크 시장의 특징을 요약해 드릴게요. ①동남아시아의 에듀테크 생태계는 비교적 성숙한 특징을 보이고 있어요. 특히, Ruangguru(인도네시아), ClassPoint(싱가포르) 같은 강력한 플레이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②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지만, 베트남이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가장 많은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③ 리스트의 2/3이 튜터링, STEAM, 학습관리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어요. 또한 FutureLab, ArcLab과 같은 직업교육 및 멘토링 솔루션이 유망한 잠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 HolonIQ 글로벌 에듀테크 주요 투자·협력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