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K-12 과정에 'AI 리터러시' 교육 통합

캘리포니아 주지사 Gavin Newsom이 K-12(공교육) 과정에서 AI 리터러시를 의무적으로 가르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는 소식입니다. 해당 법안은 Marc Berman을 비롯한 주 의원들이 ①앞으로 AI가 청소년의 삶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②학생들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발의되었는데요. 어떤 내용들로 교육 과정을 구성할 예정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캘리포니아 AI 리터러시의 주요 내용

캘리포니아 주 교육 품질 위원회는 앞으로 수학, 과학, 역사-사회 등 주요 과목의 교육과정에 AI 리터러시 내용을 반영하는 형태로 교육과정을 개정할 것이며, 교과서 및 학습 자료를 검토할 때 AI 작동 원리, 핵심 개념, 응용, 한계, 윤리적 이슈, 사회적 영향과 같은 AI 리터러시 관련 요소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AI 리터러시 과목을 별도로 개설하기보다는, 기존의 교육 과목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을 채택한 건데요. AI라는 기술이 사회와 똑 떨어져 존재하지 않고 모든 분야에 광범위하게 통합되는 시대에 오히려 적합한 교육 방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AI 리터러시가 공식 과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2025년부터 고등학교에서 '금융과 경제생활'과 같은 과목이 신설된다고 합니다.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의 기회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미지를 눌러 AskEdTech 기사 요약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