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 열린 AIDT 발행사 긴급회의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서 AI 디지털교과서(AIDT) 발행사들이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15~30% 대의 낮은 합격률을 보인 AIDT 검정 심사 결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는데요. 발행사들은 AIDT 개발에 많은 인력과 자본이 투입된 만큼, 이의 신청 단계에서 수정 및 보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한, 검정 심사 결과가 심사 기관, 학교급, 과목별로 편차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통일된 표준 심사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일부 합격한 발행사들 역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러한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최근 교육부에서도 AIDT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도입 속도 및 교과목을 조정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AIDT 사업에 얽힌 다양한 요구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AIDT의 또 다른 이슈

한편,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도 AIDT 도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교조는 지난 6월 교육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서 AIDT가 장애학생을 위한 접근성을 보장할 것을 명시한 바 있는데요. 막상 개발된 AIDT를 살펴보니,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음성 피드백 부족, 화면 확대 비율 제한, 청각장애 사용자들을 위한 대체 입력이나 마우스 호환 문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와의 호환성 테스트가 불가한 문제 등 여러 미흡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당장 내년 도입 예정인 AIDT 보수인력 1명이 총 5,265대를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전문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AIDT 도입 목적 중 하나가 '모두를 위한 양질의 맞춤형 교육'이었던 만큼, 모든 학생이 AIDT에 접근하고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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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여러분은 10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생성AI와 같은 기술을 수업에 통합하고, 적극적으로 사용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 👎 학교 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은 제시하되, 수업에서 이를 적극 통합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