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들 긴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까지,

모처럼의 휴식을 잘 만끽하셨는지요?

저희는 연휴 동안 부지런히

에듀테크 소식을 담아,

10월 둘째주의 Ask!EdTech Insight

여러분, '신경다양성'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는 최근 K-12부터 HR까지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이란 자폐스펙트럼, ADHD, 난독증, 언어발달장애, 강박 장애와 같은 특성이나 신경학정 문제를 질병이나 결핍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생물학적인 다양성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관점입니다.

'신경다양성'이라는 용어는 1998년 사회학자인 주디 싱어와 하비 블룸이 처음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신경다양인의 특성을 '치료'해야 한다는 접근을 거부하고, 이를 신경학적인 '다름'으로 인정할 것을 주장합니다. 신경다양인들에게는 치료 대신 통합 교육, 독립 지원,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술 개발, 직업 훈련 등의 적절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보조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람들의 성격이나 행동 특성이 태어날 때부터 모두 다르듯, 이들도 비정상과 정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그저 '다른 특성을 지닌 것'이라고 인식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최근 신경다양성은 지속가능한 사회, DE&I 패러다임에 힘입어 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가에서는 이제 장애가 있는 학습자들을 위해 학습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통적인 접근법인 UDL(Universal Design for Learning)을 넘어, 신경다양성을 가진 학습자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훗(Kahoot!)은 레고 재단의 지원을 받아 "Uniting Minds"라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는데요. 이는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들도 재미있게 학습에 몰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습 게임 및 교사 자료 컬렉션입니다. 또한, 아래 HRD 기사에서는 실제 기업에서 신경다양성 인재들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읽어보실 수 있답니다 😊

러닝스파크에서 <에듀테크 구매자를 위한 가이드 & 워크북>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이드 & 워크북에는 에듀테크를 직접 선택하고, 구매하려는 모든 수요자의 증거 기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에듀테크 구매 결정 시 '증거'가 필요한 이유 

2. 에듀테크에 대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는 법

3. 에듀테크 평가 워크시트 

다가오는 컨퍼런스·세미나 소식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설명은 행사 제목을 눌러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

❓

지난번 뉴스레터 피드백에 참여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시 아직 피드백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저희에게 나누어 주세요! 피드백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오늘도 에듀테크 트렌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

그럼 다음 Ask!EdTech Insight 뉴스레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