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TELive24 특집! 핵심 인사이트 모아보기

지난 주 열린 ISTELive24의 주요 소식을 한눈에!

2024. 7. 1.

2024.07.01 | 44호 | 구독하기 | 지난호 모아보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ISTELive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저희 러닝스파크도 직접 참여하여 글로벌 에듀테크 트렌드가 논의되는 자리에 함께했는데요. 이번 ISTELive24에서는 에듀테크와 AI가 교육 현장에 빠르게 통합되는 시대적인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합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호는 ISTELive24 특집으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이번 한 주 힘내시고, 준비한 레터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

💌 오늘의 에듀테크 인사이트 요약

1. ISTELive24의 핵심 키워드는 '증거'임. 주요 에듀테크 단체들은 이번 ISTE에서 효과적인 에듀테크 제품이 준수해야 할 '다섯 가지 에듀테크 품질 지표'에 합의하였으며, 인증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함.

2. ISTELive24 시기에 맞추어 빅테크 기업들의 교육용 기능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음. Google Education은 자사의 Gemini를 기반으로 학습 개인화/개별화/편의성을 높이되, 안전성, 포용성, 호환성을 고려한 모습임.

3. 2024 BETT Show, ISTE 참석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과 미국의 에듀테크 생태계를 분석한 전문가 포스트를 공유함.

1. ISTELive24의 핵심 키워드: 에듀테크 증거와 품질 지표

이번 ISTELive24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증거(evidence)'였습니다. ISTE+ASCD의 CEO인 Richard Culatta는 오프닝 메인스테이지에서 주요 에듀테크 단체들이 '에듀테크 품질 지표'에 합의했다는 중대 발표를 했는데요. 앞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암시하는 매우 중요한 소식입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 효과적인 에듀테크 선별의 어려움

Culatta는 에듀테크 제품을 학교에 도입하기 전에, 학생과 교사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현재 매우 시간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학교에서는 평균 2,591개의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검토하는 데는 약 15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를 전국적으로 계산하면 1만 개가 넘는 학군이 앱 검토에 소요하는 시간이 약 5억 시간에 달합니다. 그 이유는 효과적인 에듀테크 도구의 요소에 대한 합의가 없기 때문인데요. 각 기관마다 다른 기준, 언어를 사용해 제품을 평가해 왔고, 제품 개발자가 표준에 맞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도 어려워 '무엇이 효과적인가'를 선별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했습니다.

✅ 에듀테크 및 AI 제품을 선택하기 위한 다섯 가지 품질 지표

이에 ISTE에서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에듀테크 단체(1EdTech, CAST, CoSN, Digital Promise, InnovateEDU, ISTE, SETDA)와 협력하여 다섯 가지 에듀테크 품질 지표에 합의했습니다. 여기에는 ①안전, ②증거 기반, ③포용성, ④사용성, ⑤상호운용성이 포함됩니다. 또한 인증 받은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EdTechIndex.org를 제공하고, 2025년부터는 다섯 가지 품질 지표에 부합하는 기업에 ISTE 전시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이 '증거 기반'임이 확실해 보입니다. 다섯 가지 품질 지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미지를 눌러 기사 요약문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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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oogle Education, AI를 활용한 학습자 및 교육자 지원 업데이트 발표

ISTELive24 시기에 맞춰 빅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교육용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하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는 Microsoft Edu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Google Education의 AI 기반 업데이트 내용을 요약해 드립니다. 두 기업의 업데이트 내용을 비교해 보시면서, 어떤 교육용 기능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는지, 그리고 서로 다른 교육적 중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업데이트 초점 (1) - 학습의 개인화/개별화

Google Education은 자사 생성AI인 Gemini를 기반으로 개인화/개별화 학습을 심층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100개국 이상 청소년들에게 학생용 Gemini가 무료 배포될 예정입니다. 교사들은 구글 클래스룸에서 학생 그룹을 정의하고, 각 그룹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할당하여 개별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Read Along in Classroom 기능은 학생들의 읽기 향상을 지원하며, 교사가 학생 수준에 맞는 읽기 활동을 할당하면 AI가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도움을 제공합니다. 향후에는 학생 맞춤형 스토리 생성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18세 사용자를 위한 Help me write, Help me read, 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됩니다.

🔐 업데이트 초점 (2) - 안전성, 포용성, 호환성

구글의 이번 업데이트는 생성AI를 통해 학습의 개인화와 편의성을 추구하되 안전성, 포용성, 호환성을 크게 고려했습니다. 무료로 배포될 학생용 Gemini에는 데이터 보호 기능이 추가되며,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미디어 리터러시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AI 인터넷을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접근성 기능도 향상되어 핸즈프리 크롬북 제어가 가능해졌고요. 호환성 측면에서는 Google Education 설계 시 업계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타 LMS에서 Google Meet와 Assignments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Quizizz, Canva 등 다양한 에듀테크 앱들이 클래스룸 애드온으로 추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도 위에 소개한 5가지 품질 지표를 기준으로, 학습자와 교사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업데이트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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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문가 포스트: 미국과 영국 에듀테크 생태계를 주도하는 플라이휠의 차이점

오늘의 마지막 기사로는 2024 BETT Show와 ISTE에 참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과 🇺🇸미국의 에듀테크 생태계를 분석한 러닝스파크 정훈 대표님의 전문가 포스트를 공유합니다. 🇰🇷한국 에듀테크 생태계에 주는 인사이트는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함께 읽어봐요!

🎡 플라이휠이란 짐 콜린스(Jim Collins)가 소개한 개념으로, 작은 노력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결국 큰 성과를 이루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BETT Show와 ISTE를 통해 살펴본 영국과 미국의 에듀테크 생태계 플라이휠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먼저 🇬🇧 영국은 주로 정부 주도하에, 정부에서 마련된 지원/규제 정책 안에서 자율적이고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서 에듀테크 품질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반면 🇺🇸미국의 ISTE는 ISTE Standards 역량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보다 분산된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학습자가 갖춰야 할 역량인 ISTE Standard for Students를 중심으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자, 리더, 코치들의 역량을 정의하고, 이를 가속화 할 수 있는 교원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과 에듀테크 관련 보조금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영국과 비슷한 정부 중심의 개방형 에듀테크 환경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정훈 대표님의 인사이트가 담긴 구체적인 분석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눌러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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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학들, 고등교육에서 생성AI 사용 규제 강화

HolonIQ는 'AI가 고등교육에 미치는 기회와 영향'을 고등교육의 5대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중국 대학들 사이에서 학문적 무결성을 위해 생성AI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학부 논문에서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는 시범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생성 콘텐츠가 40%를 초과할 경우 수정이 의무화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의 대학 입학 시험인 가오카오에서도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AI를 통해 대필이나 표절 등 부정행위를 통해 학위를 획득할 경우 이를 취소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정했습니다.

이러한 규제 강화의 배경에는 생성AI로 인한 부정행위 증가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학들의 행보와 다른 시각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ISTELive24에서 ISTE+ASCD의 CEO인 Richard Culatta는 부정행위가 기술의 문제가 아닌 문화적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스탠퍼드 연구에 따르면 생성 AI 등장 이전과 이후의 고등학생 부정행위 비율은 약 70%로 거의 동일했습니다. Culatta는 기술을 단순히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방식으로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없으며, 교육기관들이 생성AI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HolonIQ에 대해 더 궁금하신가요?

ISTELive24를 통해 본 ISTE와 러닝스파크의 평행이론

이번 ISTELive24에서 발표된 주요 이니셔티브들은 그동안 러닝스파크에서 기울여 온 노력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어요.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ISTE와 러닝스파크의 평행이론, 다음 네 가지 꼭지로 함께 알아볼까요?

① 좋은 에듀테크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 정의: 이번에 ISTE는 효과적인 에듀테크 평가 지표로 안전, 증거 기반, 포용성, 사용성, 상호운용성이라는 다섯 가지 에듀테크 품질 평가 기준을 제시했는데요. 러닝스파크에서는 이미 2022년 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사용성, 감성 측면에서 에듀테크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어요.

② 에듀테크 품질 인증과 증거 플랫폼: ISTE는 인증된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ISTE 인증 seal을 제공하고 있어요. 러닝스파크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에듀테크 실증 사업, 네이버 웨일과 함께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③ 교사를 위한 평가 도구 및 가이드: ISTE는 Teacher Ready Evaluation Tool을 통해 교사들이 에듀테크 제품을 직접 평가할 수 있게 해요. 러닝스파크는 AskEdTech에서 이미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④연결과 생태계: ISTE에 참석한 많은 에듀테크 관계자들은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에듀테크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어요. 러닝스파크는 '에듀테크 세계일주' 시리즈 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었죠.

교육공학 전문가 윤성혜 이사님이 작성하신 전문가 포스트를 자세히 읽고 싶으신 분은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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